경제·금융

서초구, 관내 기업체·단체 이윤 환원 잇달아

CJ홈쇼핑, 노인복지관 무상 기부등 '함박 웃음'

서울 서초구가 관내 기업체와 단체들의 이윤 환원에 즐거워하고 있다. 28일 서초구에 따르면 관내에 본사를 둔 CJ홈쇼핑은 내년 9월까지 연면적 1,280평 규모의 노인종합복지관을 건립해 서초구에 무상 기부하기로 했다. 지상 5층, 지하 2층 규모로 건립될 복지관에는 노인정보마당ㆍ어린이집ㆍ야외무대ㆍ건강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서 지역주민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 역할을 하게 된다. 서초구에는 CJ홈쇼핑뿐만 아니라 다른 기업체들의 이윤 환원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앞서 라이온스클럽은 소년소녀가장 등 생활형편이 좋지 않은 주민을 위해 ‘꿈나무 보금자리’와 ‘어린이교통안전 교육장’을 지어줬다. 센트럴시티와 군인공제회는 최신식 아트 육교인 ‘센트럴포인트 브릿지’와 ‘아쿠아 아트 육교’를 각각 건축 후 기부했다. 또 효성은 구민들을 위해 5,000평 규모의 서래공원을 조성해주기도 했다. 박성중 구청장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어르신들의 여가 복지시설 확충이 절실한 시점에 기업이 발벗고 나서주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며 “이번 복지관 건립을 계기로 기부문화가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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