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디킴즈, 온라인 광고업계 강자 부상

온라인 광고업체인 디킴스커뮤티케이션즈(대표 정재형)가 온라인 광고업계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디킴스는 지난 1분기동안 현대증권, 외환카드, 현대캐피탈, 시티은행, 프로스펙스 등 국내 주요 금융, 건설, 스포츠업체와 90억원 규모의 광고수주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디킴스는 광고대행 외 신규사업에서도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홍콩배우 주성치 주연의 영화 '소림축구' 레임렙 사업과 금난새씨가 지휘자로 있는 유러시안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홈페이지 제작도 수주했다. 정 사장은 "사이버트레이딩 등을 통해 온라인 광고시장을 크게 확장 시킨 증권사와 큰 폭의 흑자를 내고 있는 카드사들의 영업호조로 온라인 광고물량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 같은 추세로 간다면 연말까지 250억원의 매출달성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지난 95년 설립된 디킴스커뮤니이션즈는 99년 광고업계 최초로 중기청으로부터 벤처기업인증을 받았고 지난 해 10월에는 대한민국 광고대상(인터넷부문)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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