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오는 29일까지 국제 비정부기구(NGO)인 기아대책의 사회적기업 ‘행복한나눔’과 함께 ‘2013 SK행복나눔 온라인 바자회(www.bemyfriend.or.kr/shop/bmf/event_sk_201312.php)를 열고 각 분야 스타 47명의 애장품 판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바자화에는 영화배우 하정우와 전지현이 최근 광고 촬영 때 사용했던 양복과 셔츠, 핸드백 등을 판매한다. 이와 함께 프로골퍼 최경주와 최나연의 친필 사인이 담긴 골프채와 SK 농구단 문경은 감독의 모자, 전희철 코치의 티셔츠 등 SK스포츠단 선수들의 애장품과 함께 엔크린 광고모델 이광수의 니트 등 CF 의상까지 스타들의 다양한 기증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SK측은 특히 최경주, 최나연 선수 사인 골프채의 경우 오는 26일 오후 5시 까지만 경매가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SK는 이번 온라인 자선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을 국내 저소득 가정과 전국 지역아동센터의 겨울 난방비에 전액 지원한다. SK는 이번 온라인 박람회에 이어 다음달 4일 서울 용산역 실내광장에서 ‘제 11회 SK 행복나눔 바자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행복은 누구나 쉽게 참여해서 만들고 또 주변과 나눌 수 있다는 SK그룹의 경영철학에 따라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는 바자회를 열게 됐다”며 “이번 바자회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