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JP모건, 亞사모펀드에 7억 5,000만弗 투자

규모 3배 늘려 "유통업종등 주력"

JP모건이 신흥시장 투자 확대의 일환으로 아시아 지역 사모펀드에 7억5,000만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19일 보도했다. 기존 아시아 투자 규모의 3배가 넘는 규모다. 이들 사모펀드는 TVG캐피털파트너스의 공동설립자 출신으로 최근 JP모건에 합류한 바룬 베리와 존 트로이 등 두 사람이 주도한다. 이들은 아시아 지역내 소비, 유통, 의료, 정보기술(IT), 에너지 업종등에 대한 지분투자에 주력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JP모건 아시아 태평양 총괄 회장인 게비 압델누어는 “이번 투자는 기존 기업고객 및 재무적 투자자에게 공동투자 및 자본확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아시아 지역내 투자확대를 가속화하면서 사모펀드 시장의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최근 미국 경제가 침체될 것으로 우려되는 반면 아시아는 상대적으로 높은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해외 기관투자가들의 발길이 잇따르고 있다는 전했다. 최근 대형 금융사고로 엄청난 손실을 겪은 프랑스의 소시에테제네랄(SG)도 중국 등 아시아의 신흥개발국에서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오는 5월까지 중국 현지법인 설립을 마쳤기로 했으며 추가 인수합병(M&A) 계획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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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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