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데일리 백악관 비서실장, 지난해 수입 220억원

월가 출신의 백악관 신임 비서실장인 윌리엄 데일리가 지난 해 기업 활동을 통해 2,000만달러(220억원)를 벌었던 것으로 알려졌댜. 20일(현지시간) 시카고 선 타임스 등에 따르면 데일리 비서실장은 지난 18일 43페이지에 달하는 문건을 통해 재산 내역을 공개했다. 고위 공직자의 재산 내역 공개를 위무화한 연방법에 따른 것이다. 신문은 문건을 인용, 데일리 비서실장이 지난 2010년 한 해 동안 JP모건체이스의 중서부 지역 회장으로서 870만달러를 벌었고, 기타 10여개 개별 기업 주식을 통해서도 수익을 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비서실장에 임용되면서 보유 주식들을 매각하기 시작했다. 선 타임스는 “데일리는 앞으로 보잉과 애보트를 포함한 개별 기업 주식을 모두 매각하고 이 수익금을 뮤추얼 펀드(mutual funds)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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