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솔제지 대표이사 권교택씨


한솔그룹은 오규현 한솔제지 대표이사가 건강상의 이유로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그룹측은 권교택(62ㆍ사진) 한솔케미칼 대표이사를 후임으로 임명했다. 한솔그룹의 한 관계자는 “건강 문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으며 경영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후속 인사를 신속히 단행했다”는 설명이다. 한솔케미칼 대표이사 자리엔 박원환 한솔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을 임명했다. 아울러 제지 사업부문의 영업력을 강화하기 위해 한솔 PNS패키징 부문 서재우 대표를 한솔제지 인쇄용지 영업본부장에 임명했다. 이에 따라 권 신임 한솔제지 대표는 아트원 제지 대표를 겸하게 되고 서 한솔제지 인쇄용지 영업본부장은 아트원 제지 인쇄용지 영업본부장을 겸하게 된다. 한솔제지 권 신임 대표는 성균관대를 졸업, 삼성그룹 공채로 입사한 뒤 고려병원(현 강북삼성병원) 재무과와 한솔홈데코 경영지원담당을 거쳐 한솔케미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재무와 관리에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솔케미칼 박 신임 대표는 서울산업대학을 졸업, 한솔흥진과 한솔개발, 한솔창투 등 한솔그룹 계열사를 두루 거쳐왔으며 지난 2003년부터 한솔케미칼 경영지원 본부장을 역임해 왔다. 한솔제지 서 영업본부장은 한솔제지에 입사해 미국 현지법인 대표와 영업본부장을 거쳐 아트원제지 대표를 역임해왔다. 특히 국내와 해외 영업을 아우르는 영업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한편 그룹측은 설연휴 직후 신임 경영진들의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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