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송년음악회는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속에서도 산업현장을 지키며 땀흘리고 있는 기업인들을 위로하고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비온 뒤 땅이 더욱 굳어지듯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기불황도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하나의 과정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인하려고 합니다.특히 「IMF 실업기금마련 자선의 밤」이라는 부제가 말해주듯 서울경제신문은 이번 공연에서 얻는 수익금을 직장을 잃어 고통받고 있는 실직자들과 이들 가족에게 전달해 삶의 의욕을 북돋우기로 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들 마음 속에는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려는 공동체의식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을 알리려고 합니다.
서경 98 송년음악회는 경기침체로 어깨가 축 처진 기업인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실직자에게는 따뜻한 손길과 온정을 건네는 만남의 장(場)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서경 송년음악회에는 임웅균(테너)·김원정(소프라노)·피호영(바이올린)씨 등과 함께 가수 이미자·조영남·김종환씨, 개그맨 김형곤씨 등이 출연해 음악과 웃음으로 시련 속에서도 산업현장을 지켜온 기업인 여러분들의 스트레스를 말끔히 씻어줄 것입니다.
송년음악회 입장권은 데이콤 인터파크 전산망을 통해 예매되고 있으며 현재 예매율이 높아 매진 가능성이 있으니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서두르시기 바랍니다. 금액은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입니다. 기업인과 독자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과 참여바랍니다.
◇일시=12월28일(월) 오후7시30분
◇장소=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문의 및 예매처=서울경제신문사(02_724_2297), 데이콤 인터파크(02_538_3200), 교보문고(02_736_1444), 영풍문고(02_399_5616), 대한음악사(02_776_0577), 타워레코드(02_3481_0469) 등
주최 서울경제 협찬 대한투자신탁, 국민투자신탁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