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6(토) 09:23
젖소 100마리가 27일 북한에 지원된다.
26일 서울우유 등에 따르면 사회복지법인 한국이웃사랑회와 천주교 한마음 한몸운동본부가 추진중인 대북 젖소지원 사업의 1차분 젖소 1백마리가 27일 인천항에서선적돼 북한에 보내진다.
이들 젖소는 한국이웃사랑회 등에서 낸 1억5천만원과 젖소를 사육하고 있는 서울우유측의 후원금 등으로 매입한 것이다.
한국이웃사랑회와 서울우유측은 앞으로도 낙농조합원이 사육중인 젖소 3백마리를 추가 매입해 북한에 단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이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은 인도적인 차원에서 북한 어린이들에게 우유를 공급하면서 낙농기술을 전수하는 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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