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문화

박범훈ㆍ김의정씨 등 불자대상 수상자 선정

대한불교조계종 불자대상 선정위원회(위원장 총무원장 자승스님)는 ‘불기2557년 불자대상’ 수상자로 박범훈 전 국립국악관현악단 단장과 김의정 전 중앙신도회 회장,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단체)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박범훈 전 당장은 중앙대학교 총장, 청와대 교육문화수석과 국립관현악단 초대 단장 등을 역임했고, 오랫동안 우리민족의 예술적 정서와 교감한 불교음악을 통해 한국적인 관현악을 발전시켜 왔으며, 대표작으로는 2013년 박범훈의 소리연 교성곡 ‘용성’, 2012년 봉축음악회 ‘보현행원송’, 2011년 박범훈의 칸타타 ‘부모은중송’ 등이 있다.

관련기사



김의정 전 회장은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신도회 제23ㆍ24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신도조직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했으며, 불교의료봉사단 ‘반갑다 연우야’를 운영하면서 소외계층 지원, 조선왕실의궤 환수위원회 등의 활동을 통해 전통문화 보호에 앞장 서 왔다.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는 63년 창립되어 현재까지 50년간 청년불자 양성을 위해 노력해 온 단체로 창립 이후 한국사회의 민주화, 평화통일, 인권운동을 통하여 불교의 사회참여 확산에 이바지 했고, 아울러 불교계의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여 불교발전에 크게 기여한, 수행과 사회적 실천을 지속해온 대학생 단체다.

불자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봉행되는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총무원장 자승스님이 직접 시상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