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주성엔지니어링, 중국시장 가능성 커져

주성엔지니어링이 중국에서의 성장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이승우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8일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중국 최대전력회사에 1억4,000만달러 규모의 솔라셀 제조장비 납품으로, 기존 JV 업체 이외에 대형고객이 확보됐다”며 “장기성장성이 높은 중국 시장에서의 성장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신영증권은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목표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7,000원을 제시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3ㆍ4분기는 솔라셀 부문 매출 급증으로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2ㆍ4분기 978억원의 매출액을 훌쩍 뛰어넘는 1,669억원의 매출액이 기대되며, 영업이익도 최고치였던 2004년 2ㆍ4분기의 146억원의 두배가 넘는 31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중국 특유의 만만디 행보가 펼쳐질 가능성이 있으며 이 경우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며 “ 또한 유사 업체들과 비교할 때 매출채권회전율이 너무 낮아 이를 정상화 시키기 위한 노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관련기사



최수문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