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서경 히트예감 상품] 아이앤비 '바이러스 킬러'


아이앤비㈜는 지난 2004년 공기 중의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 등의 세균을 99.9% 이상 살균하고 유해가스(포름알데히드,벤젠, 톨루엔 등) 및 악취를 제거하는 공기정화 살균장비인 바이러스킬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중소기업청과 성균관대, 항공대, 안산공과대, 산학연기술개발 등과 컨소시엄을 통해서다. 살균원리는 강한 빛(253nm Beam)으로 세균의 DNA와 RNA를 파괴하는 원천적인 살균방식이고, 탈취원리는 나노칩에서 나오는 수산레디칼기(Hydroxyl Radicals:-OH)로 유해가스의 분자를 분해하는 방식이다. 이는 2004년 11월 특허, 등록됐다. 성능시험은 바이러스 및 세포주를 미국 ATCC에서 분양받아 국립환경연구원 지정 바이러스 검사기관에서 이뤄졌고, 각각의 시험균 100만마리를 바이러스킬러 흡입구에 투입하고 출구에서 나오는 가검물을 검출해 세포주에 배양, 관찰하는 방법을 통해 시험이 진행됐다. 시험 결과는 SARS 바이러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조류독감), 폴리오 바이러스, 아데노 바이러스에서 100%의 살균성능이 나왔으며, 폐렴균, 폐렴간균,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연쇄구상균, 대장균, 결핵균에서 역시 100%의 살균성능이 나왔다. 공기정화는 포름알데히드, 벤젠, 톨루엔, 자일렌, 암모니아에서 95% 이상의 제거 성능이 나왔으며, 2005년 7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성능인증을 받았다. 또한 아이앤비는 정부로부터 벤처기업, 수출유망기업, 프론티어기업, 산학패밀리기업, 환경우수기업, 굿디자인 등의 인증을 받았으며 기술혁신 제품 개발로 산업자원부장관,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 중소기업청장 상까지 수상했다. 현재 계성초등학교 외 100여개의 학교, 보건소 및 국립의료원과 백병원, 연세 세브란스병원, 강남삼성병원, 순천향병원, 경희의료원, 보훈병원, 국군 수도병원, 한센나병병원 등에 납품됐고 삼성에버랜드 동물원에도 들어가는 등 수요처를 확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