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대표 황철주)은 LG필립스사에 6세대 LCD장치를, 대만 CMO사에 5세대 LCD장치 등 모두 6대의 LCD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LG필립스에 공급키로 한 6세대 LCD용 플라즈만 화학증착장치(PECVD)는 주성이 지난 8월 국내 최초로 개발한 장치로 5세대에 비해 더욱 커진 기판을 처리함에도 불구하고 기존 5세대와 같은 균일도를 유지할 수 있다. 또생산성도 5세대 장치보다 25% 증가시킬 수 있다.
회사측은 연이은 LCD장치 공급계약 체결을 계기로 대규모 설비투자계획을 갖고 있는 유수의 해외 LCD업체들과의 5세대 및 6세대 장치 공급관련 협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명기자 vicsjm@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