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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구금시설 182곳에 7,600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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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최소 182곳의 구금시설과 7,600명의 수용자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사단법인 북한인권정보센터 부설 북한인권기록보존소(NKDB)는 20일 탈북자 1만3,000명의 인터뷰를 바탕으로 북한 정치범수용소 및 구금시설 운영체계와 인권실태를 담은 보고서 2권을 발간했다. 이에 따르면 북한에는 최소 182곳의 구금시설에, 최대 7,600여 명이 수용돼 있고 이들에서는 심각한 인권침해가 이뤄지고 있다. 수감자들은 매끼 한 그릇도 안 되는 옥수수죽과 소금국으로 연명할 정도로 생존권에 대한 위협도 매우 심각하다는 것이다. 특히 구금시설과 관련된 자료는 그동안 정치범수용소에서의 인권침해에 가려져 잘 알려지지 않았던 각종 시설의 종류를 정리하고 실태를 조사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북한인권정보센터는 21일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와 구금시설의 어제와 오늘’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고 이 보고서에 담긴 조사결과를 자세히 밝힐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 지금 북한에선 무슨 일이… ] 화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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