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은 30일 김해국제공항 국제선터미널에서 취항식을 열고 부산-방콕 노선을 신규 운항한다고 30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신규 부산-방콕 노선은 화ㆍ목ㆍ금ㆍ일요일 저녁 8시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하며 현지에서는 현지시각 이튿날 새벽 1시 방콕 수완나품 국제공항을 출발해 아침 8시1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도착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7월16일부터 8월20일까지는 같은 일정으로 매일 1회 왕복 운항할 계획이다.
부산-방콕 노선은 왕복 최저 26만원(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부터 예매할 수 있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일본, 태국, 필리핀, 홍콩 등 4개국 7개 도시에 모두 11개의 국제선을 운항하게 됐다.
회사관계자는 “부산출발 3개 국제노선은 물론 부산발 국내선 역시 최근 주 56회에서 주 92회로 대폭 증편했다”며 “김해공항 기점의 노선과 공급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부산을 제2의 허브로 삼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