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시가총액 9조 돌파(장외시황)

사상 최초로 주식장외시장 시가총액이 9조원을 돌파했다.4일 주식장외시장은 증권거래소시장의 침체와는 대조적으로 장외주식 매수세가 유입되며 가중주가평균이 전날보다 2백82원 오른 1만4천3백60원을 기록하며 시가총액이 9조89억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4만3천주로 전날보다 9만3천주 늘었으며 거래대금은 33억7천3백만원으로 전날 대비 16억6천9백만원 증가했다. 거래형성종목은 88개이며 이 가운데 상승종목은 상한가 38개등 5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0개등 21개였다. ◎대규모 장외매도 장외등록기업 대주주들이 50명 이상의 소액주주에게 10% 이상 주식을 분산해야 하는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해 지난달 보유 주식을 대거 처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이같은 주식분산요건 충족을 위한 대주주 지분 매각으로 대림금속공업은 대주주 이국권의 보유주식이 8만3천5백87주(지분율 23.22%)로 줄어들었다. 이밖에 케이씨텍의 대주주 고석태의 보유주식이 71만5천7백75주(지분율(70.42%)로 줄어들었고 부산상호신용금고 대주주 박상구는 57만8천8백54주(지분율 45.51%), 유니슨산업 대주주 이정수는 63만7천8백68주(지분율 56.95%), 이화전기산업 대주주 배수윤은 2만6천2백53주(지분율 16.41%), 삼미전산 대주주 김현직은 3만9천4백31주(지분율 29.51%), 풍국주정 대주주 이종만과 이종규는 각각 3만2천7백37주(지분율 11.69%)·4만1백63주(지분율 14.34%)로 보유주식이 줄어들었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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