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통령실

서해5도 종합발전 계획 총9,109억 투입

2020년까지 10년간 78개 사업에서 진행<br>.6,310억원 생산유발 효과ㆍ6,640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서해 5도 주민들을 위한 지역주민 소득증대ㆍ생활안정 방안 등 78개 사업에 총 9,109억원이 투입된다. 정부는 22일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제2차 서해 5도 지원위원회’를 개최해 서해 5도의 지역주민 소득증대와 생활안정, 복지향상 방안 등을 핵심으로 하는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발전계획에 따르면 ‘살기 좋은 서해 5도, 활력 있는 서해 5도, 안전한 서해 5도’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6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6대 추진전략은 ▦주민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쾌적하고 살기좋은 주거환경 조성 ▦주민안전 및 대피체계 강화 ▦편리한 해상교통 및 생활기반 시설 확충 ▦일자리 및 소득창출기반 구축 ▦지역특화 관광개발 및 국제평화거점 육성으로 나눠 진행된다. 세부적 전략별로 살펴보면 주민생활안정 및 삶의 질 향상 분야는 서해 5도 주민에게 정주생활지원금 및 생활필수품 해상운송비, 교육비를 지속 지원하고, 원격진료시스템 구축을 한다. 또 쾌적하고 살기 좋은 주거 환경 조성 분야는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노후주택 개량을 지원하고, 주민안전 및 대피체계 강화 분야는 대피시설 42개소를 신축 및 노후 대피시설은 개ㆍ보수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편리한 해상교통 및 생활기반기설 확충 분야는 서해 5도의 여객선 접근성 확보 및 상ㆍ하수도 등 생활기반설비를 정비하고, 경쟁력 있는 일자리 및 소득기반 구축 분야는 지역산업의 낙후성을 탈피하기 위해 수산물 가공ㆍ저장시설 조성에 나선다. 이 밖에 지역특화 관광개발 및 국제평화가점 육성 분야는 다양한 천혜자원과 지역 고유의 역사ㆍ문화를 바탕으로 관광인프라 개선과 국제적 평화 상징지역으로 육성한다. 이번 종합계획은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년간 78개 사업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정부 관계자는 “종합계획이 추진될 경우 6,310억원 생산유발 효과와 6,640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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