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더존비즈온, SKT와 제휴로 7%대 강세

더존비즈온이 SK텔레콤과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더존비즈온은 전일보다 7.14% 오른 2만1,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 업체인 더존비즈온이 SK텔레콤과 중소기업용 경영솔루션과 서비스를 공동으로 투자ㆍ개발ㆍ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힌 것이 호재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은 오는 10월 말까지 기업운용 관련 정보를 실시간으로 스마트폰 등 통신기기에 제공하는 서비스 '커넥티드 매니지먼트'의 상용화를 추진하고 이를 위한 유ㆍ무선 통신 회선 판매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 측은 이번 사업으로 앞으로 5년 내 연 3,000억원 규모의 신규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용우 더존비즈온 대표는 "기업용 솔루션 개발경험이 풍부한 더존비즈온과 독보적인 통신서비스 역량을 갖춘 SK텔레콤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경영자들이 최첨단 모바일 경영정보관리 솔루션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경영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모바일 오피스를 갖추려는 중소기업들이 많을 것"이라며 "SK텔레콤과의 업무제휴는 더존비즈온의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 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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