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환경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李당선인, 타임 선정 '환경영웅상' 받아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은 1일 “새 정부는 환경과 경제를 조화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환경산업을 미래의 성장동력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은 이날 오후 김포매립지 내 국립생물자원전시관에서 열린 타임지 선정 ‘환경영웅상’ 시상식에서 “새 정부는 환경과의 조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발전을 이뤄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당선인은 “태양광ㆍ연료전지를 비롯한 신재생 에너지 시장과 탄소 배출권 시장 등 새롭게 떠오르는 환경산업 육성에 정부의 역량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기후변화 등 지구 환경문제에 대해 국제사회가 요구하는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것”이라며 “황사와 사막화 등 주변 국가의 환경문제를 풀기 위해 중국ㆍ몽골ㆍ북한과의 협력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많은 어린이들이 아토피와 천식 등 환경성 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다”며 “교육시설 내 공기의 질을 높이고 유아ㆍ아동용품에 대한 철저한 사전 점검 및 사후 관리를 통해 아토피 발병률을 낮추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타임은 지난해 10월 영국 런던에서 ‘환경영웅상’ 시상식을 가졌으나 당시 이 당선인은 대통령 선거 운동 기간이었던 관계로 참석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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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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