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연구원은 “인선이엔티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중고차 해체재활용 사업은 상반기에 인허가를 받고 공장 착공에 들어간다”며 “관련시장은 1조원 이상의 규모로 예측되나 대부분 영세 개인사업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중견업체 진입 시 시장점유율 확대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인선이엔티는 ‘식사지구 주변지역 친환경 도시관리계획 방안’의 일환으로 일산 식사지구 본사 부지의 지목이 3종 주거지역으로 변경된다”며 “현재 공시지가는 290억원이나, 지목변경 후 공시지가 1,300억원, 시가는 3,000억원 선으로 추정돼 향후 자산가치가 크게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신사업이 드디어 가시화되기 시작하고 자산가치도 크게 증가할 것이 확실시되지만, 동사 주가는 시가총액 1,200억원에 불과하다”며 “회사는 내외부적으로 큰 변화가 감지되고 있지만 주가는 전혀 반영이 안된 상태”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