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아태지역회의] 서울 신라호텔서 개막

이번 행사에는 APRC 의장국인 인도증권위원회 메타(D.R.METHA) 위원장을 비롯해 아·태지역 17개국 40여명의 증권감독기관 대표 및 검사부문 관계자들이 참석해 건전한 자본시장 발전 및 최근 동향에 대해 각 회원기관이 대표연설을 한다. 또 파생상품의 건정성 규제 및 인터넷 증권거래문제 등을 주제로 토의를 진행한다.이날 환영사를 통해 이헌재(李憲宰) 금융감독위원장은 『지난 97년 태국 금융위기에서 비롯된 아·태지역의 금융시장불안은 투자자들의 불신등 신뢰의 위기에서 비롯됐다』며 『위기극복에는 신속하고 단호한 개혁조치가 필요하며 지역 금융시스템의 안정을 위해 감독기구간 이해 및 협력기반을 확고히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용근(李容根)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은 한국대표연설을 통해 동남아 금융위기의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는 헤지펀드의 효율적인 규제와 통일된 지침 제정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또 위험관리기법을 개선하는 동시에 시세조종 및 내부자거래 방지를 위한 시장감시기능이 강화되야 한다고 덧붙였다./서정명 기자VICSJ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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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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