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02포인트(1.03%) 오른1,864.57포인트로 마감했다.
유로존 국가들의 신용등급 강등 우려와 미국 경기회복 기대감이 엇갈리며 미국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옵션 만기일임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고 외국인이 순매수 하는 등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1.76포인트(0.34%) 오른 520.34포인트에 마감했다
부국증권 김주용 연구원은 “옵션만기일에도 불구 프로그램 매도세가 나타나지 않았고 외국인이 매수하면서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했다”면서 “하지만 보통 옵션만기일 다음 날 물량이 나올 가능성도 많기 때문에 프로그램 매매 동향에 따라 주가 움직임이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김 연구원은 “이탈리아와 스페인 등 유럽 채권 발행 결과도 관심 있게 지켜 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내린 1,158.20원에 마감했다.
아시아 주요국의 주가지수는 보합세를 보였다. 일본 닛케이 증시는 전일 대비 0.74% 하락했고 대만 가권지수는 0.02% 하락세로 마감했다. 오후 3시 10분 현재 중국 상하이지수는 0.03%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05% 하락한 채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