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산 의류할인 타운이 뜬다

덕이동 상설 패션 아울렛 80~90여개 점포 영업중앞으로 일산에서도 유명 브랜드 의류를 값싸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탄현, 중산지구와 파주, 금천을 잇는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에 130여개 점포 규모의 상설 패션 아울렛이 지난 4월부터 조성되기 시작, 현재 점포들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이 지역은 경기 북서지역 120만의 인구를 커버하는 거대상권으로 지난 4월부터 상인들이 입주, 현재 80~90개 점포가 영업중이다. 서울 송파구 문정동 로데오거리의 성공 이후 각지에 들어서고 있는 상설 의류할인 타운이 경기북부 지역에 건설되고 있는 것은 덕이동이 처음이다. 이곳에서는 유명 브랜드의 의류제품을 50~7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데다 주변에 농수산물센터, 종합운동장, 대단위 주택단지 등이 인접해 있어 이용이 편리하다. 또 처음부터 패션 아울렛 조성을 목적으로 부동산 개발이 이뤄져 일직선으로 200m 거리에 100여개 이상의 점포가 밀집한 점도 쇼핑에 편리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 김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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