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내년 1월11일부터 18세이상 65세이하 남녀 실업자 6,500명을 대상으로 방문간호·저소득아동생활지도·가정해체방지사업 등 5개 공공근로사업을 시행키로 했다.방문간호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벽·오지 등지에서 건강관리, 물리치료, 보건교육 및 사회복지상담을 하고 보건정책 관련자료 수집 등을 하게 된다. 저소득 여성실업자 가운데 간호사자격 소지자 1,750명과 사회복지사자격 소지자 1,250명을 대상으로 하며 하루 8시간 근무, 일당 3만원이다.
생활용품재활용사업은 880명의 여성가장 등 저소득 여성실업자가 재활용픔을 수거·판매·세탁·수리·분류 및 배분하고 하루 8시간 근무, 일당 2만5,000원이다.
저소득 아동 생활지도사업은 전문대졸이상 저소득 여성실업자중 여성가장과 아동지도관련 자격및 경험소지자 등을 우선순위로 819명을 선발, 민간 비영리공부방 등에서 초등학생 등의 방과후 생활지도 및 학습지도를 맡게되며 하루 임금 2만5,000원(8시간 근무)이다.
가정해체방지사업은 전문대졸업 이상의 실업자 가운데 상담관련 학과 졸업자와 자격증 소지자, 저소득가구주 등을 우선순위로 270명을 선발, 가족상담기관에서 가정해체방지를 위한 상담업무를 하며 하루 임금은 2만5,000원(8시간 근무)이다.
저소득층 생활안정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사업은 전문대졸업 이상의 실업자중 사회복지사를 우선으로 1,530명을 선발, 저소득층 실태조사·자료분석·요보호대상자에 대한 급여 및 서비스제공 등 복지행정업무를 맡게되며 하루 임금은 2만5,000원이다.
희망자는 19일까지 주민등록지 읍·면·동사무소에 해당신청서와 관련자격증 사본 등을 제출해야 한다. (02)503-7580【신정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