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규선씨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특수부는 27일 유상부 포스코 회장이 최규선씨의 부탁을 받아 타이거풀스 주식 20만주를 계열사 등이 매입토록 지시한 사실을 밝혀내고 유 회장과 김용운 포스코 부사장을 28일 기소하기로 했다.검찰은 지난 25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유 회장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발토록 통보했다.
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는 27일 전원 회의를 열고 포스코 및 유상부 포스코 회장을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병관기자
안길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