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탄현2지구/월말 2,700가구 분양/고양시 마지막 「노른자위」

◎지역우선 1백% 공급… 1순위 마감예상경기도 고양시에서 마지막 남은 「노른자위」 택지개발지구인 탄현 2지구에서 이달말 2천7백가구의 아파트가 한꺼번에 쏟아진다. 그러나 지역우선 공급비율이 1백%에 달해 고양시 이외 지역 거주자들의 청약 기회는 거의 없을 것같다. 업체별 공급 규모는 ▲동삼건영(시공·분양사 풍림산업) 24평형 9백80가구 ▲삼환기업 36.43평형 6백40가구 ▲효성중공업 38.50평형 2백41가구 ▲동신 28.33평형 5백16가구 ▲주은산업 26.32평형 2백32가구 ▲서광건설 29.32평형 3백8가구 등이다. 평당 분양가는 3백50만∼4백만원선이다. 고양시는 탄현2지구에 대해 채권입찰제를 적용하지 않는 대신 지역우선공급비율을 1백%로 확정했다. 탄현2지구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감안하면 청약 기회는 고양시 거주 1순위에서 마감될 가능성이 높다. 지역 1순위는 고양시에서 6개월 이상 살았고 청약저축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인 무주택자로 이들은 탄현2지구에서 손쉽게 내집을 마련할 수 있다. 탄현2지구는 학교와 공공시설 등이 들어서 있는 탄현1지구나 일산신도시와 이웃해 있어 주거여건이 좋다. 올림픽도로는 물론 공사가 한창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하기가 쉬워 김포공항과 여의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또 문산∼서울역간 경인전철이 복선화되면 교통여건은 더욱 나아질 전망이다. 탄현1지구 동문아파트 32평형이 1억5천만원선에 거래되고 있어 탄현2지구에서 32평형을 분양받으면 당장 3천만원 가량의 시세차익이 가능하다. 탄현2지구에서는 풍림산업, 삼환기업, 효성중공업, 동신, 주은산업, 서광건설 등이 이미 사업승인을 얻어 아파트 건설을 추진중이다.<정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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