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SBS 7만원 근접…지주사 전환 기대감

SBS가 지주사 전환 기대감으로 7만원에 바짝 다가섰다. 12일 SBS 주가는 장중 신고가(7만700원)를 갈아치운 후 5.97% 오른 6만9,200원에 마감, 3일째 강세를 이어갔다. 이날 종가는 7만원을 돌파하지 못했지만 지난 2005년 12월 말(6만6,800원) 이후 최고가다. 전문가들은 SBS의 2대주주인 귀뚜라미의 지분(8.85) 매각으로 지주사 전환을 재추진할 수 있는 유리한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영방송 교차소유 제한을 골자로 한 방송법 개정으로 2월 주총에서 지주회사 설립을 위한 기업분할 안건에 대해 반대의결권을 행사한 SBS 주요주주들의 지분정리가 불가피해졌기 때문이다. 한익희 현대증권 연구원은 “귀뚜라미 매각지분이 우호지분 역할을 할 경우 지주회사 전환을 위한 기업분할 안건이 통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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