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평택항만公, 무료 선상음악회...카페리선 이용객 600여명 감동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경기도문화의전당과 함께 평택항 소무역상인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10~12일까지 평택과 중국 위해 항로를 운항하는 평택교동훼리 여객선에서 '행복나눔 선상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신명나고 흥겨운 경기민요와 사물놀이 공연으로 꾸며졌다. 이번 공연은 국제카페리선을 이용하는 국내외 여행객 600여명을 감동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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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음악회를 관람한 소무역상인 김모(62)씨는 “수준높은 문화공연을 접할 기회가 없었는데 이런 좋은 공연을 볼 수 있게 해준 관계기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립국악단 최근순 악장은 “직접 배를 타고 이동하면서 소무역상인분들의 힘들고 어려운 환경을 몸소 알게 됐다”며 “그간 소외계층을 위한 많은 공연을 다녀 봤지만 이번 공연의 뜨거운 감동과 호응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승봉 평택항만공사 사장은“이번 음악회는 사회적 무관심과 열악한 여건으로 문화향유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소무역상인들의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앞으로 지속적으로 소무역상인들과 지역주민의 문화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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