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4일 대웅제약에 대해 확실한 3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동사의 3분기 매출액은 주요 품목의 약가 인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2% 감소한 1,736억원에 그쳐 당사 예상치 수준이 예상된다”면서 “하지만 영업이익은 104억원을 기록해 당사 추정치(77억원)을 대폭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배 연구원은 또 “동사의 주가는 지난 5월 저점 대비 약 50% 올라 실적 개선 기대감을 어느 정도 반영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오리지널 품목 중심으로 4월 약가 인하 이후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기에 지속적인 투자는 가능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