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유비벨록스 "스마트폰 시장 공략"


유비벨록스가 전자태그(RFID)를 활용해 분실물 위치를 파악하는 기술에 대한 특허를 취득하고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섰다. 유비벨록스는 4일 공시를 통해 ‘RFID를 활용한 분실 위치 기록 방법 및 장치’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이 기술이 상용화 될 경우 지갑이나 태블릿PC, 휴대폰 등을 통해 분실물을 찾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아동 실종 방지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특허는 RFID칩이 일정거리 이상 떨어질 경우 신호가 약해지는 현상을 활용한 것으로, 분실 상황이 포착되면 위성항법장치(GPS)가 탑재된 휴대폰 등 단말기로 알람 신호를 전달해 분실 위치 정보를 알려준다. 유비벨록스 관계자는 “기존 RFID나 근거리무선통신(NFC) 칩이 설치된 스마트카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에서는 구동 프로그램 설치만으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해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상용화 될 경우 관련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등의 매출 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유비벨록스는 모바일 서비스와 솔류션 스마트카드 전문기업으로 스마트폰 대중화 등으로 RFID와 NFC 칩 기술 활용이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자동차업체와 스마트자동차 부분 R&D에 나서는 등 사업영역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유비벨록스는 특히 지난 26일에는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으로 대규모 자금을 조달, 스마트 자동차 부문 연구개발 등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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