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SK증권] "증권주 곧 상승반전 가능성"

13일 상장사협의회에 따르면 10월 유상증자물량은 8개사에 걸쳐 7,776억원에 불과하지만 11월에는 16개사가 2조2,408억원에 이르는 유상증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1월중 유상증자규모는 지난 6월6조7,253억원, 7월 3조3,723억원에 이어 올들어 3번째로 큰 액수이다. 특히 실제로 실시하는 유상증자 규모가 예상액보다 많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11월중 유상증자물량은 당초 계획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0월중 기업별 유상증자 규모를 보면 LG정보통신 3,335억원, 대우자동차판매 1,514억원, 대림산업 1,508억원, 코오롱건설 496억원 등이다. 11월의 경우 기아자동차 7,680억원, 국민은행 4,697억원, 대우 2,500억원, 대신증권 1,881억원, 산은캐피탈 1,320억원, 두산 1,249억원, 한솔전자 950억원 등이다. 증권관계자들은 『11월중 유상증자 물량과 함께 주식형 수익증권 만기가 집중되고 있는 점을 감안할 경우 증시 수급악화가 우려되는 게 사실이다』고 말하고 있다. /이정배 기자LJB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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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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