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LG화학 성장성 재부각...목표주가↑-현대證

현대증권은 31일 LG화학에 대해 올 한해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60만원(전일종가 40만8,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박대용 연구원은 "2011년 석유화학부문은 PVC, ABS, 합성고무, 옥소알콜 등이 주도해 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들 주력제품은 일단 중동증설 영향에서 자유로운데다 최대 수요처인 중국에서의 수요가 견고하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에 마진의 개선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PVC는 중국내 전력 및 석탄소비 규제의 수혜가 예상되고, ABS는 중국 수요 및 미국 경기회복의 영향을, 합성고무 역시 타이어수요 회복과 천연고무 가격 강세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또 "옥소알콜 및 BPA, 아크릴에이트 등은 Niche 마켓이라 증설 영향이 제한적인 반면 수요는 견고하게 증가하면서 가격강세가 지속되고 있어 석유화학부문의 이익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어 "정보전자소재부문은 편광판, 2차전지 등의 단가 인하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편광판은 작년 4분기에 광폭라인을 증설했고 2011년 글로벌 LCD 패널수요가 약 20% 정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판매물량 확대와 규모의 경제에 따른 원가 절감으로 외형과 영업이익의 동반 성장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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