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거래소] 지수 혼조…950선 등락(10:15)

종합주가지수가 950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며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2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3.87포인트 높은 954.92로 출발했으나 오전 9시40분께 하락 반전, 오전 10시15분 현재 1.31포인트(0.14%) 떨어진 949.74를 기록하고있다. 전날 미국 시장은 1.4분기 GDP 등 경제지표에 대한 기대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으나 국내 시장의 경우 950~960선의 매물대를 뚫지 못하고 이틀째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현재까지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47억원, 9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투신.증권 등을 중심으로 기관은 240억원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도 6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업종별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유통업, 운수장비 등은 1% 안팎 올랐으나 전기가스, 음식료, 철강, 의약품 등은 1% 가까이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중공업,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대형조선주들이 2% 이상 동반 상승했고 ㈜한화는 4% 이상 뛰며 4일째 오름세를 유지하고있다. 하이닉스도 2%대의 상승률로 5일째 랠리를 이어가고 있으며 LG전자, LG필립스LCD도 1% 안팎 올랐다. 전날 한국종합에너지 지분을 POSCO에 매각한다고 밝힌 한화석화도 2% 가까이 강세다. 그러나 종합에너지 지분을 인수하는 POSCO는 1% 이상 떨어졌다. 이밖에 현대모비스, 부산은행, LG화학, 한국전력, 롯데칠성, KCC 등이 모두 1%안팎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없이 331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1개를 포함해 298개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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