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이재영 前 국토부 실장


경기도시공사 사장에 이재영(54ㆍ사진) 전 국토해양부 주택토지실장이 선임돼 25일 취임식과 함께 3년 임기를 시작한다. 신임 이 사장은 고려대 행정학과를 나와 미 버클리대학원에서 도시계획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행시(23회)에 합격한 후 지난 1980년 건설부를 시작으로 공직생활 대부분을 국토해양부에서 근무한 국토ㆍ주택ㆍ도시 분야 전문가다. 2005~2008년까지 국토부의 전신인 건설교통부의 토지국장, 국토균형발전본부장, 정책홍보관리실장 등 요직을 거치면서 기반시설부담금제 도입, 부동산실거래가격제도 및 주택가격공시제도, 제4차 국토계획 수정계획수립과 임대산단제도 도입, 한미 FTA 대비 건설교통 분야 대책 등을 총괄했다. 또 2008~2009년 초까지 국토부 주택토지실장으로 재직하면서는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재건축 관련 규제와 주택분양가 상한제 폐지, 보금자리 주택제도, 도시생활형 주택제도, 주택청약 종합통장제도를 도입했다. 특히 주택공사와 토지공사의 통합업무를 마무리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이 사장은 2009년 9월부터 대한건설정책연구원장으로 근무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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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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