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의 열애설 상대로 알려진 미즈하라 키코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지드래곤의 열애 상대로 거론된 미즈하라 키코는 일본 연예계 신성이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국적인 미인으로 꼽힌다. 일본의 패션 잡지 '비비(ViVi)'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지난해 말에는 트란 안 홍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노르웨이의 숲>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일본 매체에 의해 열애설이 퍼지자 그의 이름은 포털사이트 검색어 순위 1위를 차지하며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 그의 각종 사진과 동영상이 유명 사이트 게시판에 올라오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두 사람의 관계를 부인했다. YG 측은 "빅뱅이 지난해 일본에 진출하며 알게 된 사이로 지드래곤이 일본 일정이 있을 때면 편하게 만나 어울리곤 했다. 친한 건 맞지만 열애는 사실이 아니다. 지드래곤 뿐만 아니라 빅뱅의 다른 멤버들과도 친하게 지낸다"고 설명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빅뱅 리더 지드래곤과 일본 모델 미즈하라 키코가 교제중이라며 지드래곤이 한일 양국을 오가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원거리 연애를 하고 있다고 보도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