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코스닥] 보합권..인터넷주↑ 기술주↓(10:00)

코스닥시장은 인터넷주와 기술주의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코스닥지수는 6.43포인트 하락한 568.18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 반전했다가 다시 하락해 오전 10시 현재는 전일대비 0.20포인트(-0.03%) 떨어진 574.41을 기록중이다. 미국 증시의 급락 소식에 시가총액 상위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구글의 깜짝실적에 인터넷주가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억원, 32억원 매수 우위, 개인은 80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인터넷과 기타제조가 4% 이상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새벽 구글이 시장예상치를 훨씬 넘어서는 3.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NHN과 다음, CJ인터넷, 웹젠 등이 2~5% 정도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와엠파스는 전일대비 12~13% 오른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기술주는 하락세가 우세하다. 디엠에스가 실망스러운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이후 13% 이상 하락세를 보이는 것은 비롯해 LG마이크론과 주성엔지니어링, 유일전자, 인터플렉스, KH바텍, 인탑스, 엠텍비젼, 아모텍 등이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8개를 포함해 323개 종목이 오름세, 하한가 3개를 포함해 507개 종목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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