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나연 연구원은 "KT&G는 효율적인 제약ㆍ바이오 사업 전개를 위해 KT&G생명과학을 분사하기로 결정하는 등 각 사업군의 사업 주체별 역할 분담을 마무리했다"며 "분사 이후 가장 빠른 결과는 현재 임상 3상을 마치고 신약허가 진행 중인 KT&G101(아토피치료제 '유토마')로, 1분기 내 허가를 받아 하반기 출시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KT&G는 현재 중국으로의 라이센싱 아웃도 진행 중에 있어 추가의 로열티 수익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KT&G의 담배부문은 경쟁사의 가격 인상에 따른 반사이익이, 홍삼사업은 올해 원가율 상승분 반영을 통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홍삼 부문에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에서)매스브랜드 보움으로의 확대와 신성장동력인 한방화장품ㆍ바이오사업 가시화도 기대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