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광주은 자산 재평가/본점 매각·이전따라 내년 1월1일자로

광주은행(은행장 박형수)이 오는 97년 1월 1일자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다.광주은행은 내년 상반기중 본점을 광주시 동구 대인동 소재 신축사옥으로 이전함에 따라 현본점을 매각키로 하고 이에 앞서 자산재평가를 실시키로 했다. 광주은행이 지난 81년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이후 16년만에 자산재평가를 단행하게 된 것은 현재 장부가액하에서 본점을 매각할 경우 막대한 특별부가세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주은행은 약 6백억원에 달하는 재평가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보여 동액만큼의 무상증자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광주은행의 자산재평가는 지난 94년 충청은행이 본점을 이전하면서 자산재평가를 실시한 이후 은행권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이기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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