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쌍용중 노조,불황극복 앞장/“혼을 넣은 제품생산” 리본 착용

◎작업환경 개선활동 등도 전개최근 경기불황과 관련 각 기업들이 생산성향상 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쌍룡중공업(대표 김기호) 노동조합이 스스로 불황극복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 최대 섬유기계 제조업체인 쌍용중공업 노조(위원장 이경문)는 최근 섬유경기의 장기불황으로 인한 회사경영의 구조개선을 위해 전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고의 품질로 구조적 경기불황을 타파하자』고 결의하고 이를 위해 「우리의 혼을 넣은 제품을 만듭시다」라는 리본을 패용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조합원 교육, 고객방문을 통한 AS강화, 원가절감운동, 작업환경 개선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쌍용중공업 노조는 효율적인 캠페인 활동을 위해 「하나로 운동」이라는 회보를 직접 발간키로 했으며 전조합원이 참여할 수 있는 실천운동을 설정해 매주 특정 요일을 실천의 날로 정해 운용할 계획이다. 한편 쌍용중공업은 그동안 품질경영 1백선 2년연속 선정, 공업진흥청 EM(우수품질인증)마크 획득, ISO 9002 획득 등 품질과 기술개발에 힘써왔으며 최근에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진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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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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