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車노조, 대우차 해외매각반대 공약화 요구

대우자동차 노조를 중심으로 대우차 해외매각에반대의사를 표명하지 않는 총선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2일 업계에 따르면 대우자동차 노조 대표단은 이날 오전과 오후 인천지역 현역의원과 16대 총선 공천자 13명을 직접 방문, 대우차 처리에 관한 입장을 묻고 총선공약에 대우차 해외매각 반대를 명시해줄 것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 노조도 이르면 내주중 울산광역시 소재 각 지구당사를 방문, 대우차처리에 관한 입장을 물을 계획이다. 기아자동차 노조는 소하리공장이 서울지역을, 화성공장이 평택을, 광주(경기도)공장이 광주를 각각 맡아 해당지역의 총선출마자들에게 대우차 해외매각 반대운동에협조할 것을 요구키로 했다. 쌍용자동차 역시 기아차 화성공장 노조와 함께 평택에서 대우차 해외매각 반대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들 자동차 4사 노조는 민주노총 산하 금속산업연맹과 공조하에 해외매각 반대1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한편 ▲7일 서울역 집회 및 부문파업 ▲15일 권역별동시다발 집회 ▲27일 단위노조 결의대회 ▲4월 3,4일 서울역 상경투쟁 ▲4월6일 전면 파업을 벌일 방침이라고 밝혔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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