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3 대한민국 일류브랜드] (히트브랜드) 무학 `화이트2002`

㈜무학(대표이사 최재호)이 지난 2002년 상반기 출시한 `화이트2002`소주는 울산,경남 지역의 대표 소주다. 이 제품은 경남 마산의 유수기업인 ㈜무학이 오랜 소주제조 전통을 이어받아 주력으로 생산하는 술로서 월드컵을 기념해 출시됐다. 기존 소주를 대폭 업그레이드해 기능성을 높여 무학의 브랜드 파워를 한층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이트2002`소주는 알코올 도수가 22%의 저도수 소주로 기능성을 높이기 위해 섭씨 1,380도로 17시간 가열한 맥반석을 이용, 소주를 여과시켰다. 이러한 공정을 거쳤기 때문에 `화이트2002`소주는 세포활성화, 소화흡수 활성화, 모세혈관 확장, 체내 노폐물 제거, 두뇌활성화 및 기억력 증진 효과를 발휘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또한 3종류의 아미노산을 첨가해 숙취해소에도 좋은 `아미노산 소주`다. 이와 함께 이 제품은 기존 소주보다 훨씬 더 부드러운 맛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소주 특유의 깊은 향과 맛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애주가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디자인 부분에서도 황금색 금박을 사용해 세련미와 고급스러움을 강조해 고품격 소주를 지향하고 있다. 이 같이 장기간 심사 숙고의 노력으로 탄생한 `화이트2002`소주는 출시 이후 계속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2003년 11월 현재 월 평균 판매량이 1,600만병으로 전국 시장 점유율이 8%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울산과 경남 지역은 무학의 자도주 시장으로서 현재 이 지역 시장 점유율이 83%를 차지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울산, 경남의 대표소주라고 말할 수 있다. ㈜무학의 관계자는 “서울경제신문의 이번 일류브랜드 상품 선정에 더욱 분발해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을 소비자 여러분 모두에게 약속한다”고 말했다. <안길수기자 coolas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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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길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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