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3만 5,000 가구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내집마련정보사는 올하반기 수도권 택지지구 분양예정 아파트 현황을 조사한 결과 모두 17개 택지지구, 44개 사업장에서 3만 4,740가구가 분양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24.7%인 8,547가구는 임대물량이다.
업체별로는 대한주택공사가 32.1%인 11,154가구를, 일반 주택업체들이 나머지 2만 3,586가구를 각각 분양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용인시가 동백지구 8, 890가구를 비롯해 10,723가구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파주가 7,071가구, 뒤이어 인천, 고양, 남양주, 화성 등의 순이다.
<최석영기자 sychoi@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