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지전문기관인 어린이재단의 이제훈 제9대 회장이 2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취임식을 갖고 3년 임기를 시작했다.
취임식에는 박창래 어린이재단 대표이사와 최불암 후원회장, 이홍렬 홍보대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취임사에서 이 회장은 "60년간 우리나라 사회복지 역사를 이끌어온 어린이재단이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손꼽히는 국제 비정부기구(NGO)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앙일보 사장을 지낸 이 회장은 지난 2001년 3월 재단 이사에 선임된 후 2008년 3월∼2010년 3월 대표이사로 일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한국BBB운동 회장, 한국자원봉사협의회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