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차세대 인터넷통신장비 유럽수출
리드컴에 '유비케이트' 공급
최광 기자 chk0112@Sed.co.kr
삼성전자가 차세대 인터넷 통신장비 유비게이트를 내세워 유럽시장에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유럽 통신장비 서비스 업체 리드컴에 ‘유비게이트’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유비게이트는 인터넷 네트워크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통합장비로 기본적인 네트워크 기능과 함께 인터넷전화, 보안 등 다양한 기능을 하나의 장비에 구현해 효율성이 높고 관리가 편리한 제품이다.
리드컴은 유럽지역을 중심으로 세계 40여개국의 통신업체와 기업을 대상으로 네트워크 설치 및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영수 삼성전자 정보통신총괄 IP사업팀장은 “지난 해 미국과 중국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유럽시장에도 상륙하게 됐다”면서 “통신장비 시장 공략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입력시간 : 2007/04/10 1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