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북바이오산업硏 개원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김형국)이 26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북 안동시 송천동 3만여㎡ 터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7,500여㎡ 규모로 자리잡은 연구원은 본부와 리서치센터, 제 2 연구시험생산동 등 3개 건물로 구성돼 있다. 경북도와 안동시가 총 사업비 249억원을 들여 최근 완공했다. 연구원에는 발효 및 분석장비, 동결건조기 등 바이오 산업 연구개발과 시험생산을 위한 최첨단 장비 150종이 구비돼 있으며 이미 20개 업체가 입주해 기술개발 등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연구원은 대학과 생물자원연구소, 신물질연구소, 약초연구소 등과 산학연 협력체제를 강화해 바이오산업 기술실용화, 연구개발 및 창업보육, 기업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연구원에는 대구한의대 한방제제 효능검증원 안동분원과 식품검사기관 설치가 예정돼 있다. 한편 안동시는 연구원과 연계해 풍산읍 괴정, 매곡리 일대에 90만㎡ 규모의 바이오산업단지와 24만㎡ 규모의 한방바이오타운을 조성할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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