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화번호부는 6일 지난해말 CD롬 전화번호부 6,000장를 발행했으나 전부 소진돼 곧 3만장를 더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제품은 기존 전화번호부 CD와 달리 인명과 상호를 통합한 게 특징.
이 CD에는 한국통신 전화가입자 가운데 번호 게재를 꺼리는 사람 500만여명을 빼고 총 1,500만여명의 가입자 명부가 실려 있다.
이 CD는 특히 단순한 번호안내 외에 인명의 경우 지역별로 안내하고 상호의 경우 업종별로 안내함으로써 각 지역에 업소를 차리려는 창업 희망자와 각 기업에서 마케팅 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점이 돋보인다. 가격은 한장당 5만원. (02)3274-2501
이균성기자GS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