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미성년 장애인과 성관계 미끼 돈 뜯어

대전 둔산경찰서는 6일 미성년 장애인과 성관계를 가진 현역군인의 부모를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공갈)로 선모(27)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선씨는 길에서 우연히 만난 정신지체장애인 2급 A(16.여)양이 휴가나온 현역병 박모(22)씨와 성관계를 가진 사실을 알고 지난 1일 박씨의 집을 찾아가 A양 오빠행세를 하며 부모에게 "사실을 알려 아들을 영창 보내겠다"고 협박, 500만원을 갈취한 혐의다. 선씨는 지난 5일에도 합의금이 적다며 500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연합뉴스) 조용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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