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에는 본회의가 개최되며 여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 예정돼 있다.
김재원 새누리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21일 여야가 원내 협의를 통해 이 같은 본회의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여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루 만에 다 끝내는 것도 이례적이다.
일반적으로 교섭단체 대표연설은 다수당이 먼저 하고 다음날 소수당이 하는 식으로 하루에 한 사람씩 하는 게 관행이지만 올해는 세월호법 협상 때문에 정기국회 일정이 지연됐기 때문에 시간 절약을 위해 하루 만에 끝내기로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가 취임 이후 첫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과 우윤근 원내대표 중 한 사람이 연설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