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 끊고 보험료 아끼세요” 담배를 끊고 1년이 지나면 이미 계약한 상품의 보험료가 할인된다. 또 같은 회사 보험에 가입한 직장 동료 5명을 모으면 단체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대한생명은 29일 이 같은 내용을 정리한 ‘알아두면 돈이 되는 보험상식’ 6가지를 발표했다.
우선 직장인인 경우 동료 중 같은 보험사 가입자 5명을 찾아 ‘단체취급특약’을 신청하면 보장성보험은 월보험료의 1.5%, 연금보험은 월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종신보험이나 CI보험 등 고액 보장성 보험을 가입할 때 적용되는 ‘건강체 할인 서비스’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건강체 할인 서비스는 보험가입 당시 비흡연, 혈압, 비만지수, 심전도 등이 정상인 사람에서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서비스. 과거 계약이라도 피보험자가 건강진단 결과 건강체로 판정을 받으면 월보험료의 1.5%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또 가끔씩은 보험가입증서를 살펴봐야 한다. 다양한 위험에 노출돼 있는 가족들이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알고 있어야 한다. 휴면보험금을 찾는 약간이 노력도 기울여야 한다. 자신의 돈이 어느 보험사에서 얼마나 ‘잠자고’ 있을지 모를 일이다. 생명보험협회나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후 보험사에 환급 신청을 하면된다.
이밖에 주요 생보사에서는 VIP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십만원 상당의 종합검진을 무료로 해 준다. 관심을 기울이면 부담 없이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급전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보험카드로 ‘보험계약대출’을 받아도 좋다. 이 것은 자신의 보험료 적립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으로 보험사가 발급한 카드를 이용해 전국은행 자동입출금기에서 인출할 수 있다. 대출이율도 연 11% 안팎으로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보다 이자가 훨씬 저렴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