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원양자원유한공사가 상장 첫날 상한가로 직행했다.
21일 코스닥시장에서 중국원양은 15.00% 급등한 7,130원에 끝마쳤다. 중국원양은 공모가(3,100원)보다 두 배 높은 6,2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 시작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황세환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주가수익비율(PER)보다 네 배 조금 넘는 수준에서 공모가가 결정됐는데 이는 중국원양의 수익성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편”이라며 “지난해 기준 영업이익률도 50%가 넘는 회사이기 때문에 당분간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원양은 지난 2007년 8월 홍콩에 설립된 지주회사로 자회사 복건성연강현원양어업은 중국 원양업계에서 3위권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