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출판가] 알기쉬운 회계입문서 출간 등

[출판가] 알기쉬운 회계입문서 출간 등 ■ 기업 회계ㆍ세무 쉽게 설명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경영자를 위한 알기 쉬운 회계 입문서 '이종민 회계사의 어떤 계정과목일까?'(일빛 펴냄)가 출간됐다. 한국벤처기업협회 전문위원을 역임하는 등 다년간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회계와 세무를 지원해온 회계사 이종민씨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이 책은 재무제표ㆍ세법ㆍ관리시스템ㆍ추정재무제표ㆍ예산수립ㆍ세금예측 등 경영자가 알아야 할 재무회계에 대한 상식을 항목별로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매 과목마다 분개의 예를 들고, 이에 대한 보충설명과 주의사항, 절세전략 등을 덧붙여 이해를 돕는다. ■ 세계 패션산업 어제와 오늘 "세계 패션산업의 모든 것이 책 한권에."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의 패션기자 테리 어긴스가 쓴 '패션 디자이너의 세계'(박문석 옮김ㆍ씨앤씨미디어 펴냄)가 나왔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하이패션과 라이센스를 이용한 손쉬운 돈벌이에 경도됐던 프랑스가 80년대 중반이후 쇠퇴, 이탈리아에 세계 패션의 주도권을 넘겨주는 과정을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아르마니와 베르사체가 할리우드 스타의 영향력을 패션 마케팅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폴로의 랄프 로렌과 토미 힐피거가 서로 복제해 가면서 미국 패션의 주도권을 쟁탈하기 위해 경쟁하는 이야기 등 패션계의 뒷얘기 등을 들려준다. ■ 107번째 '시공 디스커버리' 시공사는 107번째 '시공 디스커버리총서'로 넬리 드레이의 '영원한 일본- 속세에 매료된 태양의 제국'(안정미 옮김)을 펴냈다. 이 책은 고대 일본의 개국신화에서 지진으로 시달려온 국토의 특성에 기인한 원시 신앙에서부터 중국과 한국에서 유입된 불교문화, 헤이안시대의 쾌락적인 귀족문화, 서민문화인 가부키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역사와 문화를 알기 쉽게 간추렸다. ■ 이청준전집 9~10 '인간인' 열림원은 이청준 문학전집 제 9, 10권으로 '인간인' 1, 2를 출간했다. 이 소설은 전남 해남의 대원사를 무대로 정치나 이념 때문에 쫓거나 쫓기는 처지에 놓은 사람들이 펼치는 드라마. 1권은 일제말 밀정 노릇을 하다 대원사로 잠입한 남도섭은 6.25 전쟁을 계기로 쫓는자에서 쫓기는 자로 처지가 바뀌면서 인간고를 깨닫는다는 이야기이고, 2권은 그로부터 30여년 뒤 주인공 안장손이 광주항쟁의 와중에서 겪는 사건이 소설의 주요 소재로 등장한다. ■ 사례 중심으로 본 CRM CRM(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ㆍ고객만족경영) 전문출판사 대청미디어가 일본기업들의 CRM구축 사례를 중심으로 꾸며진 실용서 'One to One CRM 전략'(노무라 다카히로 편저ㆍ이환규 외 옮김)을 펴냈다. 이 책에 소개된 기업은 오릭스그룹ㆍ리코 네트워크ㆍ도덴 컴퓨터 서비스 등. 저자는 기술이 아무리 발전해도 고객만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직접 대면이라는 주장을 편다. 따라서 CRM은 항상 현장성을 띨수밖에 없다는 것. 저자는 "풍부한 현장경험 없이는 CRM을 말하지 말라"고 일침을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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